소매마감이 좀 마음에 안들어요

사진만보고는 저정도는 뭐~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네. 

개인적으로 느끼는 후기이니 제 생각에 공감못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이번건 하나로 이런 후기쓰는건 아니에요. 

이거 하나로 불량이니 뭐니 할 정도도 아니라 생각하구요.

이용한지 3년인가 되는거같아요. 그래도 그 전에는 검수 등은 믿고 구매했는데 제가 복불복 운이 안좋은건지 작년부터 구매마다 몇번의 문의와 교환에 좀 지칩니다. B급이 아닌 제 값을 치르고서 구매하는데 복불복을 걱정하는게 말이되나요?....😢 

디자인이 좀 복잡하면 이쁘다 구매할까 하다가도 이제 저는 마감 걱정부터 됩니다. 상품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번엔 제발 박음질 삐끗한거 없이 멀쩡한 애 왔으면, 우글거리지 않았으면, 불량 나오지 말아라 생각하게돼요.

가격대는 높아지는데, 분명 디자인과 소재도 좀 더 신경쓰는 느낌은 나는데 저번 구매도 그렇고 불량교환문의를 하게되는 일이 점점 잦아져서 짜증나요. 만족한것도 많아 계속 이용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뭔가 이부분 불량이에요라고 문의하기도 애매한 불량상태의 옷 역시도 몇번을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도 찢어지거나 박음질 풀린건 아니지만 소매끝단에 재봉 대칭이 안맞아서 완전 만족스럽진 않아요. 그냥 크지 않은 부분이라서 불량 문의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거슬리는 그런 상태요.

제 리뷰로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하지만 비슷한 경우가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니 참고 참다가 길게 써버렸네요.

제발 상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태도 다시한번 검수 잘 부탁드립니다. 사입 아니고 메이드라 믿고 구매했는데 애매한 삑사리 난 제품 받기도 싫고 계속 같은 문의하기도 싫어요 ㅠㅠ

재고만 있으면 늘 칼배송 해주시는부분과 빠른피드백 늘 친절한 상담에 최애 쇼핑몰인데.. 

솔직히 이글도 생각 많이 하고 남기는겁니다. 사람이 하는일이니 완벽하지 못하단걸 이해는 하지만. 더이상 얼굴 붉히며 문의글 남기고 싶지 않아요. 

마음같아선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면 이젠 가서 보고 구매하고싶습니다. 이번에도 주문할때 이번엔 진짜 불량이 안왔으면하고 조마조마하며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제 이런 미미하고 작은부분을 마주해도 기분이 팍 상하게되네요.

다들 만족하시는거같은데.. 휴..

색상과 핏은 예상과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잘입을게요.